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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학원물 요리사였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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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3,842회 작성일 22-06-08 17:34

본문

그 새벽에 설마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그냥 내 절실한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약간 망설이더니 아침 첫차로라도 오겠다는 것이었다.

그녀도 욕정을 누를 수 없었던 것일까?

어쨌든 1시간 정도가 남았다. 난 서둘러 집 안을 청소했다.

잠시 들떠있던 내 육 봉도 슬슬 가라앉았다.


이시연. 나이는 28. 요리학원생.

유학을 위해서 어학과 요리학원 수강중.

173/60 통통 011"2##"45**


내 파일에는 여기까지만 정리되어 있었다.

그녀와는 모 동호회 사이트에서 알게 돼서 메일만 주고받은 사이였다.

따로 만났던 첫날은 그냥 식사하고 가볍게 술 한잔 했을 뿐이었다.


처음 만나기 전까지는 사실 별 기대도 없었다.

뭐 그냥 술이나 먹자는 생각이었지만 뉴욕제과 앞에서 만난 그녀는 첫눈에 보기에도 확 끌리는 외모였다.

이쁘다기보다는 통통했지만 키가 커서 건강해 보이는 데다 살짝 올라간 눈꼬리가 매력적이었다.

적당히 요리해서 괜찮다 싶으면 당일 바로 모텔로 직행할 수도 있었지만

은근히 신중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어쨌든 첫 만남 때 적당히 끝냈던 게 도움이 됐나 보다 하는 결론이었다.


따르릉...


핸드폰이 울렸다.


"네.경욱입니다. 아. 벌써 오셨어요? 제가 나갈게요."

"아뇨.몇 동이라고 하셨죠? 택시 타니까 금방이네요."

"103동이에요."

"네. 지금 갈게요."


곧장 나가니 그녀는 이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었다. 정말 바로 나온 옷차림이었다.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있었고 머리는 질끈 묶고 핑크색 야구모자를 쓰고 있었다.


"후후..세수도 안 하고 그냥 왔네요."

"아. 아뇨. 멀리서 오시게 해서 미안하네요. 그것도 아침 일찍.."


현관으로 들어서며 시계를 보니 아직 7시 전이었다.


"좀 지저분하지만 들어오세요."

"하하. 제 방보다 깨끗한데요."


안방으로 들어선 그녀는 침대 쪽에 걸터앉았다. 큰 키의 통통한 뒤태에 마른침이 꼴깍 넘어갔다.


"뭐 하고 계셨어요?"

"아. 청소 좀 하고…. 좀 씻고 그랬습니다. 하하.."


멋쩍게 얘기하고선 나는 어디에 앉아야 할지 망설이다가 그냥 방바닥에 털썩 앉았다.

그녀는 여기저기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둘러보았다.


"후후... 제생각은 안 하신 거예요? 전 오면서 쭉 생각하면서 왔는데….

아까 통화하실 땐 막 보고 싶다고 하시더니."


"아. 아닙니다. 시연 씨 생각은 계속했죠…. 하하"


난 다시 일어나서 오디오 쪽으로 다가갔다. 쑥스러운 분위기를 음악으로라도 전환해야 했기 때문이다.

CD에서는 My funny valentine이 흘러나왔다. 흑인 여가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방안에 퍼졌다.

그러고선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물끄러미 나를 올려다보더니

이내 아래쪽으로 시선을 옮겨갔다.

헐렁한 실 내복 위로 육 봉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녀는 내 물건을 옷 위로 부드럽게 감아쥐었다.

나 역시 그녀를 일으켜 세워서 통통한 힢을 쓸었다.

그녀의 힢은 정말 대단했다.

큰 키에 가슴도 거대했지만 빵빵한 엉덩이가 청바지에 타이트하게 싸여있었다.


"사실 저 첫날 계속 참고 있었어요."

"네? 뭐를요?"

"계속 섹스하고 싶었거든요. 물도 좀 많이 나왔었고…."


새벽녘에 통화하면서 그녀의 고백을 들었을 땐 좀 충격적이었다.

그녀의 색기 어린 눈빛을 떠올리더라도 대담한 고백이었다.

특별한 작업 없이 쉽사리 이렇게 먼저 대시할 줄은 몰랐었다.

그런 통화가 이렇게 섹스로 이어질 줄이야. 더군다나 그녀가 직접 집으로 찾아온 것이다.


"쭈...웁...쭙.."


우린 벌써 두 사람의 혓바닥을 한껏 탐닉했다.

입술끼리의 탐색은 쉽게 끝내고 혀 전체로 서로의 입속을 누비고 다녔다.


"핫..하...흑...."


타이트한 청바지 위를 더듬는 느낌도 좋았지만, 너무 오랜 애무로 시간 끌고 싶지는 않았다.

아침엔 짧은 전희 후에 빠르게 삽입하는 게 습관이기도 했지만 우린 이미 서로 달아올라 있었다.

그녀 역시 내 바지를 잡아 내리더니 이내 셔츠도 걷어 올렸다.

나 역시 벨트없는 청바지의 허리 단추를 열고 지퍼를 내리면서 곧장 그녀의 바지를 끌어 내렸다.


후드는 그녀가 스스로 벗어던졌다.

까만 속옷을 세트로 입고 있던 그녀는 이내 그것마저 풀어 버렸다. 당장 준비되었다는 신호였다.

잠시도 참지 못하겠다는 표정이었다. 모든 동작이 거침이 없었다.

훌러덩 상의를 벗어던질 때마다 큰 덩치만큼 우람한 유방이 출렁거렸다.

내 육 봉도 솟을 대로 솟아있었다.


그녀는 내 좆을 쥐더니 이내 침대로 쓰러졌다. 그리고 바로 보지께로 좆을 유도했다.

이미 질펀하게 입구는 젖어있었다.


"하...앗...핫하.."


엉덩이를 살짝 들어내라면서 보지 속 깊숙이 자지를 받아들였다.

그녀는 입구 쪽으로 미끄러지는 좆을 계속 빨아들이면서 몸을 비틀었다.

입구와는 달리 아직 질 속은 건조했다.


"아..앙...앙...흑..."


내가 잠시 후퇴했다가 다시 밀어 넣자 그녀는 연신 교성을 내질렀다.

이내 궤도에 오르자 나는 힘차게 허리를 움직였다.

몇 번의 정직한 몸놀림에 호응하던 그녀가 자세를 살짝씩 바꾸고 있었다.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렸다가 이내 나를 눕히더니 상위로 바꾸었다.


내 몸 위로 올라탄 그녀는 체중을 실었다가 엉덩이를 들어 올려 방아 찧듯 내리찧었다.

애액과 질벽의 마찰 때문에 더 요란한 소리가 났다….

그녀는 고개를 뒤로 젖히더니 다시 주저앉아서 위아래로 엉덩이를 움직였다.

완전히 깊게 삽입된 상태에서 그녀의 클리토리스토리스가 내 치골에 와 닿으면서 강하게 자극되고 있었다.

즐기는 자세를 이제야 찾았다는 듯 마구 치골을 비벼댔다.


난 다시 그녀를 돌아눕게 했다.

개처럼 엎드린 그녀는 즐기는 자세라는 듯 쉽게 뒤로 엉덩이를 올려 밀었다.

몇 번의 시도에도 구멍을 놓치자 그녀가 다시 엄지와 검지로 내 좆을 잡더니 질퍽한 보지 속으로 유도했다.


"하..악...핫..."


확실히 뒤치기로 밀어 넣으니 깊숙하게 들어갔다….

일으켰던 상체를 완전히 바닥에 가져간 그녀는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서 깊은 교성을 뱉어냈다.

깊이도 깊게 꽂혔지만, 불알마저 그녀의 치골과 클리토리스토리스에 규칙적으로 가 부딪히면서 그녀의 신음은 더욱 커져갔다.

마찰음도 유난히 컸다. 허벅지나 엉덩이가 튼실한지라 접촉면도 넓어서인가.


"아…."

"어…. 쌀 거 같애…."


단속적으로 조이는 느낌은 없었지만 두툼하게 살이 오른 조갯살이 감싸 쥐는 느낌이었다….

사정의 찰나에 나는 재빨리 좆을 꺼내서 그녀의 엉덩이 위로 가져갔다..

찌익 길게 정액의 포물선이 그어졌다. 좆 물의 선두가 그녀의 등짝까지 날아갔다.

그녀는 긴 숨을 내쉬었다.

여운을 길게 느끼려는 숨소리다.


나 역시 아쉬움에 짧은 기합처럼 내뱉었다.

휴지로 그녀의 등을 닦아낸 뒤 돌아눕게 하고서는 입술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녀는 땀으로 범벅된 얼굴을 보며 함빡 미소를 지었다.


"아…. 시원하다…."


그녀는 담배 한 대를 쥐어 물고는 흰 연기를 쭈욱 뱉어냈다.


"오래간만에 정말 상쾌하네요…. 아침 일찍...훗. 후…."

"그러게요. 저도 덕분에…. 하하…."

"전 모처럼 만이거든요…."

"얼마 만이시길래요?"

"한 6개월 됐나?"

"그렇게나 오랜만에요?"

"후후. 제가 요즘 학원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애인하고 헤어지기도 해서요.

사실 그날 저녁에 좀 더 얘기하셨으면 모텔에 갔을지도 몰라요…. 후후.."

"아. 그러셨구나…. 하하. 제가 좀 더 대시할걸 그랬나요?"


그녀와는 짧은 대화 이후에 또 몇 번의 섹스를 나누었다.

그녀의 기록인 하룻밤에 6번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애썼지만 5번 이후에는 거의 서지가 않았다.

좆 물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달궈진 채로 좀처럼 식지 않으면서 육욕을 채워나갔다.


확실히 그녀는 색녀였다.

나중에 섹스 중간중간의 휴식 시간에 실토한 그녀의 이야기다.

그녀는 대학 때부터 여러 남자를 즐겼었고 그룹이나 야외 노출 섹스 등 화려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왜 나한테 그런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하는지는 잘 몰랐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들었다.

확실히 얼굴에 흐르는 색기에 어울리는 과거사였다.

그 뒤로 몇 번을 더 만나고 나서 유학을 간 이후로는 연락이 끊겨버렸다.

가끔 동호회 사람들한테 들은 바로는 외국에서 여러 현지인과 사귄다는 소식이었다.


그런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우연히 들른 한 레스토랑에서였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녀는 이제 어엿한 오너이었고 입소문으로 여기저기 신문에도 실린 모양이었다.

일부러 아는 체는 하지 않았다.

혹시 내가 잘못 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여기저기 실린 기사를 보니 확실히 그녀였다.

아무렴 어떤가. 맛있는 섹스도 좋지만 맛난 요리도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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